청어람

신과 인간의 사랑 이야기

무로(霧路)

Review







태그평


#신과 인간

#자연묘사 너무 좋아..

#슬픈 이야기

#로맨스 소설

#판타지










이런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판타지 로맨스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

슬픈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

로맨스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










배경




한 남자 두 여자


주인공인 '로'는 어릴 적 부모님을 여의고 자신의 언니와 같이

'자오'의 집에서 같이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오가 전쟁에 참여하게 되고 로는 슬픔에 빠집니다.

그리고 한참이 지나 자오는 전쟁에서 겨우 돌아오고 로가 아닌

로의 언니에게 다가가 청혼을 신청합니다.

로는 자오를 너무나도 사랑하지만 자신의 언니와 자오의 애정이 각별하는 것을

느끼게 되어서 결국 자오를 포기하게 됩니다.




'제가, 그 누구도 사랑할 수 없도록 해주세요.'


자오에 대한 마음이 너무나도 커져버린 로는 자오를 버리고 싶지만 버리질 못합니다.

이런 자신의 마음에 너무 자괴감이 들고 언니에게 죄책감이 들던 로는

소원을 들어준다는 파산을 찾아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파산을 찾은 로는 그곳을 헤매다 신을 만나게 되고,

신에게 사랑을 할 수 없도록 해달라고 소원을 빌게 됩니다.




'나는 네 두 눈을 원한다. 네 눈을 다오'


신 '무'는 로가 산에 들어왔을 때부터 로를 신비롭게 보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로의 눈 때문인데,로의 눈은 한쪽은 맑게 윤이 나는 검은 눈동자이며

다른 한쪽은 투명한 푸른빛이 감도는 오묘한 빛깔의 눈동자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눈을 본 적이 없던 무는 로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고,

로의 소원에 대가로 눈을 원하게 됩니다.

로는 이를 승낙하여 결국 눈을 잃게 됩니다.




'이 감각은 대체 무엇이지?'


그렇게 로의 눈을 대가로 소원을 이루어준 '무'는 로 자체에게 이상한 감각을 느끼게 됩니다.

이에 화가 난 '무'는 자신의 마음을 어지럽혔다는 죄로 로를 죽이려 하지만

로의 희미한 미소가 돌연 생각이 나자 행동을 거두게 됩니다.

그 후, '무'는 로를 따라다니며 점점 사랑이란 감정이 자라나게 됩니다.










개인 평가




왜 인기가 없지?


이 소설을 읽으면서 느낀 건

'정말 재미있는데 왜 인기가 없지?'

라는 것입니다. 이 책에 대해 평가한 분들도

평점 4.5점 이상의 매우 높은 점수를 주었는데 이 책에

대해서 작성한 사람이 정말 너무나도 적었습니다.

하지만 전 이 책을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었고 이 책을 제가 추천해서

읽게 된 다른 사람들도 정말 재미있다고 했는데 왜 인기가 없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자연묘사


이 소설을 집필하신 원주희 작가는 이 소설에서의 자연묘사를 너무나도

뛰어나게 집필하였습니다. 전 항상 소설을 읽으면서 소설 내용에

맞춘 상상을 하면서 읽는데 세상이 온통 다채로운 색으로 도배되어서

너무나도 신기하고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숨겨진 이야기


이 소설은 총 2권으로 되어있으며 하권에서 숨겨진 무와 로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됩니다. 이 소설을 끝까지 읽게 된다면

생각보다 아주 잘 짜인 스토리에 또 한 번 흥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한줄 평



다채로운 자연묘사와 흥미로운 스토리의 완벽한 조합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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