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이 입니다.



오늘 블로그에 게시글을 작성하려고 보니 티스토리에 아주 큰 변화들이

생겨서 이렇게 일상다반사에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신 스킨과 커버 기능 등 흥미로운 것들이 많았지만 그중 가장 충격적이고

흥미로운 것은 '대장 기능이 없어졌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티스토리에서 작성한 공지 내용입니다. 내용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2018년 10월 22일부로 초대장 없이 티스토리에 가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초대장 시스템은 개인적으로 괜찮은 시스템이라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없어지니 아쉽기도 합니다.





초대장이 사라진 후 벌어질 일들


초대장이 사라지고 나서 벌어질 일들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는데,

제 주관적인 견해이니 객관적인 자료는 없습니다.






1. 무분별한 광고글과 로봇을 이용한 게시글 작성


그동안 티스토리는 초대장이라는 시스템으로 다른 사람에게 초대장을 받아야 운영이 가능했기에

아이디 정지에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초대장 기능이 없어졌으니

여러 주민등록번호로 여러 개의 아이디를 만들 수 있고 네이버에 로봇으로 게시글을 작성하듯이

무분별한 광고글을 작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게시글의 질 ↓ 


초대장이라는 기능으로 이루어졌을 때에는 검색엔진 누락을 조심해야 하고 내가 힘들게 얻은

초대장을 통한 가입이기에 블로그에 애정이 생겨서 게시글의 질이 타 사이트 블로그에 비해

 매우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초대장 기능이 사라지면서 검색엔진 누락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을 것이고 새로운 블로그를 만드는 것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3. 사용자 수 ↑


애드센스를 등록할 수 있는 티스토리는 수익구조로만 보았을 때 타 사이트 블로그보다

매우 우수함으로 사용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3. 다음 검색엔진의 혼란


다음은 블로그 게시글의 대부분이 브런치 또는 티스토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의 무분별한 로봇이 작성한 광고글은 하위권에 집계되면서 자동으로 걸러지는

재미있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었는데, 티스토리에 제약이 사라짐으로써 광고 로봇을 통해

게시글을 작성하는 사용자들이 늘어날 것이고 결국엔 네이버와 같은 길을 걷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초대장이 사라진 것은 어느 분은 요즘 시대에 맞지 않은 정책이니 사라지는 게 올바른 선택이라고 하고

어느 분은 차별점이라 생각했는데 아쉽다고도 합니다.

저는 초대장 기능이 로봇을 통한 게시글 작성과 무분별한 광고글을 작성하는 사람들을

걸러준다고 생각해서 티스토리의 전문성을 높여주는 기능이라 생각했는데 이번에

사라지게 되어서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앞으로 티스토리는 그 무엇보다

글의 내용을 그저 반복적으로 작성하고 의미도 없는 광고 포스팅을 작성하는 전형적인

네이버 광고 블로거들을 어떻게 막을 것인지에 아주 깊은 고민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 에마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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