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세상

로맨스 소설 기욤 뮈소의

브루클린의 소녀

Review







태그평



#기욤 뮈소

#로맨스 소설

#스릴러









이런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로맨스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

기욤 뮈소를 좋아하는 사람들

로맨스에 은은하게 남아있는 스릴러의 향기를 원하는 사람들









배경





라파엘과 안나


이혼 후 아들을 혼자 키우던 라파엘은 소아과 의사인 안나와

결혼을 하게 됩니다. 결혼식 3주 전, 바닷가로 여행을 떠나는데

그곳에서 라파엘은 안나와 아들과에 행복한 하루를 꿈꾸게 됩니다.

그리고 해변가에 나갈 준비를 하던 라파엘은 결혼 전에도 보이던

안나의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듯한 불안한 행동을 보게 됩니다.

이젠 결혼을 할 사이에서 비밀은 없는 편이 좋고, 그 어떤 일이라도

안나 곁에서 평생 남아있을 자신이 있던 라파엘은 안나에게 비밀을

털어놓으라고 이야기하게 됩니다.




안나의 비밀


라파엘의 계속되는 부탁으로 안나는 사진 한 장을 보여줍니다.

그 사진은 시신 3구가 무참하게 불에 타 있는 사진이었습니다.

사진을 본 라파엘은 이 사진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했고

안나는 이 사진이 자신이 저지른 짓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안나가 살인자라는 생각을 한 라파엘은 순간적으로 큰 충격을 받아

안나가 자신을 부르는데도 무시한 채 밖으로 뛰쳐나가게 됩니다.




사라진 안나


뛰쳐나간 라파엘은 몇 분 뒤 자신이 한 행동이 매우 잘못되었고

아직 확실히 안나가 말한 것이 살인을 뜻하는 게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에

다시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집에는 안나가 이미 사라진 뒤였습니다.

크게 낙담한 라파엘은 안나가 있을만한 곳을 전부 찾아보지만, 안나의 행적을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사라진 안나를 찾으면서

서서히 밝혀지는 안나의 충격적인 과거를 풀어가는 로맨스 스릴러 소설입니다.










개인 평가





믿고보는 기욤 뮈소


이 소설을 서점에서 보자마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소설 작가이기에

바로 구매하였습니다. 구매 후 소설을 읽어보니 전혀 실망을 시키지 않는

재미를 가지고 있는 소설이었습니다.




뿐인 사랑


이 소설에서 처음에 안나가 사진을 보여주면서 자신이 한 짓이라고 말할 때

라파엘이 도망가는 장면을 읽고 라파엘이라는 남주가 너무나도

한심해 보였습니다. 아내가 무슨 짓을 저지른다 해도 사랑할 것이라고 얘기한

라파엘이 이야기를 듣자마자 도망을 간다는 것은 라파엘의 사랑은

그저 말뿐인 사랑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라파엘을 처음부터 상당히 싫어하였는데, 이야기의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전혀 마음에 들지 않는 남주였습니다.(여주가 너무 아까워요..)




충격적인 반전 - 두 번 읽으세요!


이 소설의 최대 장점은 아무래도 마지막에 펼쳐지는 충격적인 반전입니다.

전혀 상상하지도 못한 반전이었습니다.. 끝까지 읽어 후

다시 한번 읽어보니 이 반전에 대한 복선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이 복선이 너무나도 짜임새 있게

잘 숨어있어서 찾기 너무나 힘듭니다.

소설을 쭉 읽으신 후 다시 한번 읽으시면서 복선을 찾아보시면

책의 재미를 300% 더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한줄 평



충격적인 결말의 로맨스 스릴러! 두 번 읽으시는 걸 추천합니


다!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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