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

안락사에 대한 로맨스 소설

미 비포 유

Review







태그평


#영화로도 나옴

#로맨스 소설

#안락사

#가슴 아픈 이야기










이런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로맨스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

가슴 아픈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

미국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









배경



사업가 윌 트레이너


남주인 '윌 트레이너'는 수완이 상당히 좋은 사업가입니다.

윌 트레이너는 평소와 같이 여자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사무실에 급한 전화가 와서 회사로 출근 준비를 하게 됩니다.

준비 후, 통화를 하면서 택시를 잡던 윌 트레이너는

택시에 타려는 도중 뜻밖에 오토바이 사고로 전신 마비라는

매우 심각한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우리가 바라는 건 활기차고 명랑한 사람이에요'


여주인 '루이자'는 일하던 카페가 문을 닫게 되어서 실직을 하게 됩니다.

어쩔 수 없이 직장을 찾아다니던 루이자는 윌 트레이너의 간호를 해주는

직장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윌 트레이너의 어머니가 면접을 보는데

알고 보니, 윌 트레이너는 몸을 간호해주는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닌

마음을 치료해주는 간호사가 필요한 것입니다. 평소에 활기차고 명랑한

성격인 루이자는 면접에 통과하여 윌 트레이너의 간호를 맡게 됩니다.




안락사


윌 트레이너를 처음 보았을 때는 상당히 신경질 적이고 세상에 대한

매우 비관적인 자세를 고집하였습니다. 그런데도 윌 트레이너와

말동무를 해주고 관심을 가져주어서 웬만큼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사이까지는 가게 됩니다. 그런데, 사실 윌 트레이너에게는 매우 큰 비밀이 있습니다.

그 비밀은 어머니께 6개월 뒤 안락사를 시켜달라고 요청한 것입니다.

그렇게 윌 트레이너를 간호하면서 점점 윌 트레이너에 대한

마음이 싹 트는 루이자와 그런 루이자를 사랑하지만

안락사를 고집하는 윌 트레이너,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개인 평가





안락사


이 소설에서 다루는 안락사는 사회적으로도 상당히 이슈가 많은 부분이기에

어떤 식으로 풀어나갈지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안락사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된 계기가 되었는데,

이 소설을 읽기 전에 안락사는 삶을 비관하는 패배자들이나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었고, 아무리 불행한 일이 있더라도 끝까지 해보면 어떻게든 성공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약간은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소설을 보고 나니

어쩔 수 없이 안락사를 해야 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비슷해진다.


이 소설에서 윌 트레이너는 불의에 사고 때문에 상당히 신경질적이고 비관적인

자세를 보이는데, 루이자는 이에 반대되는 활기차고 명랑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 두 명이 서로 사랑의 감정을 가지게 되니, 윌 트레이너 또한 루이자의

성격을 조금씩 받아 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실 현실에서도 연인 사이인 두 명을 보면

서로 성격이 비슷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가 이별을 준비하는 동안 나는 사랑에 빠졌다.'


이 책의 슬로건입니다. 책을 다 읽고 보니 이 슬로건이 이 책의 모든 내용을

말해주는 것 같았고, 이 책의 내용이 마치 주마등을 보듯이 머릿속에 이어져서

다시 한번 감동할 수 있었습니다.









한줄 평



가슴 아픈 로맨스 소설을 원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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