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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로맨스(?) 추리 소설 추천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태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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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로맨스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

추리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

일본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

애니로 나오는 소설을 보고싶은 사람들










배경



비블리아 고서당과 시오리코씨


이야기는 비블리아 고서당이라는 고서점에서 시작됩니다.

주인공인 다이스케는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고서를 처분하기 위해서

고서점을 방문하게 됩니다. 고서점에는 교복을 입은 여학생이 카운터에 있었습니다.

다이스케는 여학생에게 고서를 감정해달라고 요청하지만

여학생은 자신은 고서를 감정하는 점주가 아닌 알바라고 합니다.

그 후, 고서를 감정하시는 점주는 지금 병원에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병원에 주소를 알려줍니다.

그 후, 다이스케는 병원으로 찾아가서 점주인 시오리코 씨를 만나게 됩니다. 



고서만 보면 성격이 달라져요!


만나게 된 시오리코씨는 상당히 아름다운 여성이지만 성격이 심하게 내성적이라서

유도를 전문적으로 배운 다이스케의 커다란 몸집을 보자마자 이야기를 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다이스케는 그런 그녀를 보고 너무나도 아름답다고 생각하면서 사랑에 빠집니다.

하지만 다이스케도 이러한 감정에는 서툴다 보니 일단 가져온 고서를 보여주며 다가갑니다.

그 순간, 고서를 보더니 마치 다른 사람인 것처럼 날카롭고 진지하고 당당하게 이야기합니다.

갑작스러운 분위기 변화에 놀라 하는 다이스케를 제쳐두고 고서에 대한 이야기를 장대하게

풀어나갑니다.



고서만 봐도 주인을 안다!


이야기를 하던 시오리코씨는 다이스케가 가져온 고서 만으로 할머니의 숨겨진 이야기 등을 찾아냅니다.

찾아낸 방식이 특이한데, 시오리코씨는 고서 한정으로는 어마어마한 관찰력을 보여줍니다.

고서의 종류, 상태 등등을 보고 상대방의 대부분의 특성을 특정 지을 정도로 뛰어나서

고서를 관찰한 것으로 할머니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냈던 것입니다.

다이스케는 시오리코씨의 뛰어난 관찰력을 보고 매우 놀라게 됩니다.



환상조합


사실 다이스케는 책을 매우 좋아하지만 어릴 때 할머니 때문에 생긴 트라우마로 인해서

책을 읽지 못하는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오리코씨는

다이스케와는 다르게 고서만 보면 책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해서 이야기하는

성격이어서 이 둘은 서로 매우 잘 맞는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저희 고서점에서 아르바이트해주세요!


시오리코씨는 자신의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하는 다이스케 씨를 보고 놀라움을 느끼게 됩니다.

사실 그녀가 책만 보면 주야장천 늘어놓는 이야기와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얼마 못 가서 그만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오리코씨는

다이스케 씨라면 같이 일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으로 다이스케 씨에게 알바를 제안하게 되고,

시오리코씨를 마음속으로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던 다이스케 씨는 시오리코씨와 같이 일하게 됩니다.



이렇게 다이스케 씨가 시오리코씨의 고서점에서 아르바이트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집필한 것이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입니다.








개인 평가



미녀와 야수


이 소설에 내용은 별개로 하고 남주와 여주의 느낌이 마치

미녀와 야수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성적이고 아름다운 미녀인 여주와

덩치가 거대하고 듬직한 남주 이 둘이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면

저도 모르게 소설에 점점 빠져들게 됩니다.



시선을 끄는 러브라인


저는 이 소설을 읽으면서 추리하는 부분도 물론 재미있었지만

시오리코씨와 다이스케의 서로의 마음을 간지럽히는 글들이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빨리 고백해 다이스케!'라고 외쳐주고 싶을 만큼 답답하지만

시오리코씨가 그 순간마다 조금씩 용기를 내서 앞으로 나아가고

그런 시오리코씨를 보고 마찬가지로 용기 내서 앞으로 나아가는 부분을 보고 있으면

'그래.. 언젠가는 고백 하겠지' 하고 소설을 끝까지 보게 됩니다.



고서를 사고판다?


이 소설을 읽기 전에는 고서라는 존재도 몰랐고 이것을 비싼 가격에 사고 판다는 것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 소설에서는 이러한 고서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알려주고

사고 판다는 정보까지 알려주니 새로운 분야에 발을 들이게 된 것처럼

매우 흥미롭게 관심 있게 보게 되었습니다.







한줄 평



소름 돋는 추리와 적절한 로맨스가 섞인 최고의 걸작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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