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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설 베스트 셀러

무라카미 하루키의

해변의 카프카

Review







태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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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권 선정









이런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일본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

베스트셀러를 찾고 있는 사람들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읽고 싶은 사람들







배경




두 가지의 이야기


이 소설은 두 가지의 이야기를 열다섯 살인 가출 소년 카프카에 대한

이야기와 고양이와 이야기하는 글을 읽지 못하는 나카타 씨에 대한 이야기를

반복하면서 시점이 변경됩니다. 이 두 가지의 이야기는

다른 것 같지만 결국엔 하나로 연결됩니다. 




카프카 이야기. 열다섯 살의 가출


이야기는 열다섯 살인 카프카의 가출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카프카는 아마도 자신의 머릿속에서 만든 존재인 까마귀 소년과

가출에 대한 세밀한 준비를 하였고, 준비를 마친 후 결국 가출을 하게 됩니다.

그 후 가출한 카프카는 다카마쓰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를 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소중한 인연을 만나게 되고 헤어진 후

고무라 기념 도서관과 호텔을 번갈아가며 무료한 생활을 하게 됩니다.




무의식중 일어난 사건


그렇게 무료한 생활을 하던 카프카는 어느 날 갑자기 정신을 잃게 됩니다.

정신을 잃었던 카프카는 정신을 차려보니 피가 잔뜩 묻은 옷

입고 바닥에 쓰러져있었습니다. 카프카는 사실 이전에도 가끔씩

정신을 잃어버릴 때가 있었는데, 이렇게 옷에 피를 묻혀본 적은 없었으므로

매우 당황하게 됩니다. 그 후, 여러 지인들의 도움으로 일단은

고무라 기념 도서관에서 지내게 됩니다.




나카타의 이야기. 고양이를 찾아드립니다. 

 

나카타는 초등학생 때 큰 사고를 당해서 글을 읽지 못하며 문명에 대한

지식이 없는 60대 노인입니다. 하지만 이런 나카타에게는 남들이 모르는 신기한 재주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고양이와 이야기를 할 수 있다'입니다.

고양이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나카타는 고양이 찾기를 해주고

기초 수급자 지원을 받으면서 풍요롭진 못하지만 적당하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조니 워커를 죽이다.


평소와 같이 고양이를 찾던 나카타는 어느 커다란 개가 찾아와 따라오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개를 따라 어느 한 저택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고양이 학살자 조니 워커를 만나게 됩니다.

조니 워커는 나카타가 찾고 있던 고양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를 알게 된 나카타는 고양이를 달라고 하지만 조니 워커는 고양이를 주는 대신

자신의 부탁을 한 가지 들어줘야 한다고 합니다.

나카타는 이를 승낙했으며 조니 워커에게 부탁이 무엇인지 묻게 됩니다.

그런데, 조니 워커의 부탁은 매우 무서운 부탁이었습니다.

바로

'자신을 죽여달라'는 것입니다.

상상도 못한 부탁을 들은 나카타는 이를 망설이고

조니 워커는 나카타에게 시련을 준다면서 자신이 가지고 온 고양이의 심장을 뜯어 먹습니다.

자신과 이야기를 하던 고양이들의 심장이 뜯겨 나가는 것을 지켜보던 나카타에게

조니 워커는 계속해서 재촉을 합니다.

 











개인 평가




초반은.. 그다지 중반부터 재미있다.


이 소설의 초반은 설명하는 부분들과 과거 이야기 등이 집필되어 있는데

이 부분이 제 기준으로는 그다지 재미가 없습니다.

물론 초반부는 원래 등장인물들의 배경 등을 알려주고

사건의 대한 복선을 깔아놓는 곳이지만 '해변의 카프카'는 지나치게

재미없습니다. 그래서 사실 중간에 그만둘까 생각했는데

중반부에 들어선 순간 '아 끝까지 읽어보길 잘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심오하고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소설


이 소설은 내용이 매우 심오하며 오묘한 표현들이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이야기 전체를 이해하는 데에 약간의 무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 문장씩 짚어보고 무슨 뜻인지 생각하면서 읽으면

마치 추리 소설을 푸는 듯한 희열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한줄 평



지금의 무라카미 하루키를 만든 소설


읽어볼 가치는 충분합니다.











평점

★★★★




why? -


초반부가 너무 재미없습니다.
중반부까지 가면 이 부분을 전부 보상받을 수 있긴 하지만
그래도 재미없다는 것은 치명적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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