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설 추천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줄거리 및 감상평







태그평



#일본 소설

#요즘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

# 책을 읽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









이런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일본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

을 좋아하는 사람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







배경





할아버지의 부고


주인공 나쓰키 린타로는 어릴 적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고서점을 운영하는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나쓰키 린타로의 할아버지가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나쓰키 린타로에게 자그마한 고서점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말입니다.


얼룩 고양이


고서점만을 물려받게 된 린타로는 나이가 어려서 고모와 같이 살자는 제안을 받게 되고,

제안을 수락한 후 일주일 간 고서점을 정리하게 됩니다.

고서점을  정리하던 와중 어디에서 나타난지 모르는 인간의 말을 하는 얼룩 고양이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고양이는 린타로에게 힘을 빌려달라고 요청합니다.


미궁


얼룩 고양이의 부탁은 책의 미궁으로 가서 책을 구해달라고 합니다.

린타로는 무언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많지만 책을 매우 좋아하기에

미궁으로 발을 내딛게 됩니다.

 












개인 평가




책과 책을 읽는 사람


이 소설은 요즘 책을 읽는 사람들과 만드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소설입니다.

주인공인 린타로는 총 4개의 미궁을 해결하게 되는데, 이 중 3개의 미궁에서는

요즘 사회를 비판하는 요소가 담겨있습니다. 이 소설에서는 3개의 미궁에서

보이는 잘못된 방법으로 책을 읽는 사람들을 해결하고

마지막 미궁에서는 책과의 대화를 함으로써 이야기를 마무리 짓습니다.


나 자신에 대한 반성


이 책에서 나온 잘못된 책 읽기 방법들은 하나같이 저에게 해당되는 말이었습니다.

저는 지식인인 척하기 위해서 책을 읽었던 적도 있고,

소설의 줄거리만 읽고 내용은 읽어보지 않은 적도 있습니다.

또한, '성공하는 사람들의 5가지 조건'같은 양산형 책들을 읽은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좀 더 책을 생각하면서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어볼까 합니다.









한줄 평



나 자신을 반성하게 만드는 훌륭한 소설입니다.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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